남태현 근황 추적 60분 마약 투약 후 5억 빚만 남아

이이돌 위너 출신의 남태현 근황이 추적 60분을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예전과는 달라진 얼굴에 놀랐고, 5억의 빚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약물 중독이 얼마나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볼 수 있었고, 요즘 10대들에게 유혹으로 다가오는 약물 중독에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태현의 근황과 10대들을 노리는 마약 관련 추적 60분 내용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남태현 근황

 

남태현 현재 근황

14일 KBS 추적 60분에서 마약 투약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남태현이 출연하여 현재 근황을 밝혔습니다. 화려했던 아이돌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변해버린 남태현은 현재 인천의 한 약물중독 치유 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합숙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아직도 약물을 갈망하는 중독성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시설까지 입소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송에 출연하여 마약에 중독되기까지의 사연들과 지금 현재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까지 모두 털어놓았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카드값 30만원이 마납되었다는 독촉문자가 오기도 했는데요. 인기로 먹고사는 아이돌인 만큼 팬도 일도 모두 끊긴 지금 부족한 돈을 벌기 위해 시설에서 생활하면서 식당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마약 투약으로 인한 계약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위약금 등을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으로 아끼던 기타를 제외하고 모두 팔았고, 살던 집과 부모님이 사시는 집까지 모두 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불구속 수사 중

남태현이 마약 투약으로 적발된 것은 작년 8월 말 입니다. 당시 연인이었던 하트시그널 3 출연자 서민재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본인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올려 둘 다 필로폰 투약 협의를 받게 되었고, 현재 불구속 수사 중입니다.

남태현은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게 되었고, 수면제까지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을 먹을수록 상태는 더욱 안 좋아지고, 몽롱함에 각성상태까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코로나로 인해 행사와 일이 없어지면서 우울증까지 찾아왔고 마약을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에는 강남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 600만 원에 약식기소 되기도 했습니다.

 

10대를 노리는 마약방 텔레그램

티브이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날씬한 몸매를 미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10대들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매체들을 통해서 연예인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나이대인만큼 갈수록 말라야 된다는 강박이 생긴 10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구열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른바 공부를 잘하게 만들어준다는 약이라며 ADHD약에 유행하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약물에 중독되어 버리면 남태현처럼 약물 중독으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될 위험이 높습니다. 최근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 마약음료 사건도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추적이 힘든 텔레그렘을 통해 10대들을 노리는 마약방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태현은 10대들에게 절대 마약은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약물이 인생을 처참하게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절대로 약물에 손을 대지 말라는 당부의 말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