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격적인 장마가 실감 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비가 오지 않은 날보다 비가 온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비가 엄청 내리던 날 쯔양님이 운영하시는 쯔왕돈가스에 다녀왔는데 양말이 다 젖어서 레인부츠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하더라고요. 오늘은 품절대란으로 구하기 힘든 아디다스 레인부츠의 디자인과 사이즈 고르는 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제품 상세 정보
- 브랜드 : 아디다스
- 제품명 : 아디다스 아디폼 SST 부츠
- 품번 : ID4280 (원더 토프 컬러)
- 소재 : 겉감은 100% EVA, 안감은 100% 폴리에스터
- 환경 친화적인 재료 사용 :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30%이상의 천연원료와 재생소재 사용
2. 아디다스 레인부츠 디자인
아디다스 슈퍼스타의 디자인을 앞코에 적용시켜서 귀여우면서도 힙한 느낌을 줍니다. 요즘 여러 브랜드에서 레인부츠를 출시하고 있는데 아디다스 특유의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서 좀 더 유니크합니다.
다른 레인부츠를 신었을 때는 무게감이 느껴졌는데 아디다스 아디폼 레인부츠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정말 가볍습니다. 무거우면 오래 신고 다니기도 힘들고, 손이 잘 가지 않는데 아디다스 레인부츠는 가벼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데일리로 신고 다닐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블랙 컬러를 구매하면 약간 첼시부츠 같은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어서 세련되게 코디가 가능합니다.
앞코는 둥글고 아디다스 슈퍼스타 라인의 디자인이 들어가 있고, 옆쪽에 은은하게 양각으로 아디다스 로고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라이닝 디테일이 있어서 포인트 주는 컬러 없이 한 가지 컬러로 만들었지만 전혀 심심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아디폼 이름을 달고 있어서인지 착용감도 굉장히 푹신하고 좋습니다. 제가 신어본 레인부츠 중에서는 가장 착화감이 좋은 레인부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중창과 밑창에 요철처리가 되어 있어서 미끄럼을 잘 잡아주고, 특히 중창의 요철이 힙한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점은 키높이 기능을 한다는 것인데요. 굽이 4.5cm로 높아서 저같은 키작녀들에게 정말 추천드립니다. 신발을 구매할 때 굽을 항상 따져보는 편인데 레인부츠를 신어도 키가 커 보인다니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중목 양말을 신지 않으면 종아리가 쓸리는 느낌이 들어서 꼭 양말을 신어주거나, 바지를 넣어서 신게 됩니다. 많이 쓸리는 것은 아니고, 살짝 거슬리는 정도의 불편함입니다.
3. 사이즈 고르는 팁
사이즈는 조금 크게 나온 것 같지만 원래 레인부츠는 양말 신을 것을 생각해서 살짝 크게 신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정사이즈를 선택하시면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225부터 285까지 10 단위로 출시되어 있고, 사이즈 선택의 폭이 넓어서 커플 레인부츠로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남성분이 구매하실 때에는 사이즈를 업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또 여성분들 중 발볼이 넓은 분들은 한 사이즈 업하셔도 됩니다. 절대 사이즈를 낮춰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하시지 마세요.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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