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법 그리고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엄지의 제왕

 

오늘은 엄지의 제왕에서 알려준 치매 예방법과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가 바로 치매입니다. 얼마 전 제가 좋아하는 김창옥 강사가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고백을 해 충격을 받았는데요. 가장 먼저 숫자와 관련된 기억력이 감퇴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50세로 젊은 나이라 더욱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 요즘 초로기 치매라고 하여 6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치매를 앓는 분들이 전체 치매 환자의 약 10%나 된다고 합니다. 젊은 나이부터 치매 예방을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치매 발병 원인

치매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노화로 인한 뇌세포 손실, 두 번째는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노화로 인해 뇌가 위축되고 쪼그라들게 되면 뇌의 용적률이 감소하게 됩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뇌의 용적과 무게가 40세 이후에는 10년마다 약 5% 비율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뇌의 부피가 줄어들면 뇌신경세포의 크기도 줄어들고, 신경 연결망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기억력 저하로 이어져 치매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빠뜨릴 수 없는데요. 부모 중 한명이라도 치매 병력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가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72%나 높다고 합니다. 만약 부모님이 치매를 앓고 계시다면 젊었을 때부터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치매와 건망증 차이

평소 깜빡하는 증상이 있는 분들은 혹시 내가 치매가 아닐까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상황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 힌트를 듣고 기억이 나면 건망증, 힌트를 듣고도 기억이 나지 않으면 치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매는 사건 자체를 잊어버리는 것으로 내가 했던 행동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건망증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치매 고위험군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바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입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의 저하가 뚜렷하게 보이지만, 치매 만큼은 아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혼자서 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약 50%가 3년 안에 알츠하이머가 발명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 노인들의 연간 치매 발병률은 1~2%지만, 경도인지장애 노인은 10~15%의 치매 발병률을 가지고 있어서 치매로 갈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법

1. 추억이 담긴 사진 보기

이미 치매가 진행되고 있는 분들에게 일명 회상요법이라고 하는 방법입니다. 과거의 사진이나 물건 등으로 인지력을 자극하는 치료법입니다. 과거 가족들이나 친구들 사진을 꾸준히 보여주면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매는 최근 것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오래된 기억은 남아있기 때문에 과거의 사진이나 추억이 있는 물건들이 기억 회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밥 운동 하기(Body And Brain)

Body And Brain의 앞글자를 딴 BAB 일명 밥 운동을 해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밥 운동은 몸과 머리를 함께 써서 뇌 기능을 높여주는 운동입니다. 방법은 1분에 40보씩 걸으면서 도시, 과일, 사물 등의 단어를 거꾸로 말하는 것입니다 (ex 서울 -> 울서, 대전 -> 전대, 경기 -> 기경). 이 운동을 밥 먹듯 꾸준히 해주면 치매 예방에 좋은 뇌 기능 관리가 가능합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 700여 명을 4년간 추적한 결과 몸과 뇌를 함께 쓰는 듀얼 트레이닝을 한 경우 46%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걸으면서 단어를 거꾸로 말하는 것이 힘드신 분들은 먼저 단어를 바르게 말한 다음 다시 거꾸로 말하면서 익숙해지도록 해주세요. 엄지의제왕에서 30분간 이 운동을 한 후 검사를 해보니 언어기능과 수행능력을 담당하는 뇌부위의 혈류량 수치가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엄지의 제왕에서 알려준 치매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된 대기 환경으로 인해 호흡을 통해 오염물질이 뇌로 전달되면서 치매율이 더욱 올라가고 있습니다. 엄지의 제왕에서 배워 본 밥 운동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주고 이는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밥 운동을 해주면 기억력 증진과 뇌 기능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니 치매 예방을 위해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