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살인 예고 글 포함 폭주중! 경찰 대응 알아봐요

신림역 칼부림 사건과 서현역 칼부림 사건 이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이나 살인 예고한 글이 40건 넘게 올라왔고, 그중 18명이 현재까지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의 노력으로 속속 체포되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까지 시민들의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지인들이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보내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검거된 살인예고글 작성자와 체포 후 상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살인 예고 경찰 검거

 

1. 살인 예고글 작성자 검거

오늘 하루 동안 서울에서 3명이 검거되었고, 경기도에서도 미성년자 한 명이 잡혔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있는 중인데 그중 검거된 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정 고등학교를 언급하며 학교 정문에서 5명을 죽일 것이라는 글을 올린 10대 남성이 검거되었습니다. 왕십리 칼부림을 예고하며 16시에 왕십리역에서 다 죽여버리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도 서울시 강서구 자택에서 검거되었습니다. 한티역 칼부림 사건을 예고한 20대 남성은 자수를 하여 사이버수사과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모란역 칼부림을 예고하며 7시에 2명을 죽겠다던 글쓴이도 검거되었고, 경산 소재 대구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 칼부림을 예고한 20대도 글을 올린 지 5시간 만에 검거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하남에서 살인 예고글을 올린 14세 중학생이 체포되어 충격을 주었는데요. 토요일 12시에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다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미성년자 A군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2시간 만에 검거되었습니다. 검거 당시 실제 미사역 주면을 배회중이었고, 실제 살해할 마음 없이 심심해서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에버랜드 살인 예고

 

2. 칼부림 예고글 작성 후 검거 시 어떻게 되나

장난으로라도 이러한 살인 예고글을 올릴 시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받게 됩니다. 현재 전담대응팀을 운영 중이며 국민의 불안을 야기시키는 글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형법상 협박이나 특수 협박 혐의로 다루게 되며, 협박죄를 저지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살인이나 상해를 구체적으로 준비한 정황까지 확인될 경우 살인 예비나 상해 예비 혐의까지 적용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검거된 살인 예고글 작성자들을 알아보고, 칼부림 예고글을 작성하게 될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절대 장난으로라도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시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 8월 5일 11시 51분경 에버랜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현재 수사 중입니다. 해당 작성자를 비롯한 모든 살인 예고글 작성자들이 검거되기를 바라고, 엄중하게 다스려 동일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