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뇌졸중 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가정용 혈압계 구비는 필수입니다. 주기적으로 혈압을 관리해주어야 하는데 집에서 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혈압 관련 질병이 있다면 가정용 혈압계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므론 7156을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제품의 상세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오므론 7156 디자인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고 해도 될정도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한 달에 한번 회사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는데 그때 오시는 의사 선생님도 오므론의 혈압계를 가지고 오셔서 검진을 해주셨습니다. 의료진들도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라 믿고 구매했고, 사용법도 간편해 보여서 별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인데 아무래도 화이트 색상이 깔끔해 보이고 숫자도 선명하게 보일 것 같아서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크기는 153 * 110 * 60mm로 작고 간편해서 휴대하기에 편하고, 수납 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 커프의 착용감 최고
혈압계는 손목으로 측정하는 방식과 팔 상완에 두르고 사용하는 방식이 있는데 오므론 7156처럼 상완에 두르고 사용하는 방식이 더 보편적이고 정확하다고 합니다. 기계를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수축하고 팽창하고, 압력이 균등하게 들어오는 느낌이라 팔에 잘 밀착됩니다. 혈압계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부품이 커프라고 생각되는데요. 오므론 7156의 가장 큰 장점은 커프가 와이드 사이즈라 팔이 굵은 분들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커프가 측정 가능한 팔뚝의 둘레는 22cm부터 42cm로 팔의 굵기 때문에 혈압계 구매할 때 힘들었던 분들 모두 만족할 사이즈입니다.
커프가 모양을 딱 잡아주고 있어서 혼자서 착용하기에 편한 점도 장점입니다. 보통 집에서 혼자 혈압을 재야 할 때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힘들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가볍게 잡고 팔에 넣은 뒤 간단하게 감을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혼자 혈압을 재는데 부담 없이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커프의 끝이 좁아지는 디자인이라 팔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3. 오므론 7156의 다양한 기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복잡하지 않고, 혈압 확인이 편한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가정에서 혈압을 잴 때 과연 제대로 내가 재고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커프가 제대로 착용되었는지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몸이 움직임을 감지해서 제대로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불규칙한 맥파가 감지되면 알려줍니다. 혈압은 30초 이내에 결과가 나오고, 심박수는 10초 이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혈압 기록은 최대 60회까지 저장되어 있어서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분들이 따로 기록해두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므론 커넥트라는 어플을 깔면 앱으로 혈압 데이터가 전송되어서 더욱 편하고 효율적으로 혈압관리가 가능합니다. 혈압 기록을 단지 숫자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래프로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더 눈에 보기 쉽게 혈압의 변화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측정 후 최고 혈압이 135mmHg 이상이거나 최저 혈압이 85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 표시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혹시 너무 혈압이 높게 나와서 10분 이내에 다시 한번 쟀을 경우 평균 측정값을 알려주는 똑똑한 기능도 있습니다.
오늘은 가정용 혈압계 오므론 7156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혈압을 재기 전에는 5분 정도 가만히 앉아 안정을 취하고, 커프를 심장 높이에 올려 사용해 주세요. 측정 중에는 움직이거나 말을 하지 마시고, 꽉 끼는 옷을 입고 측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은 블루투스로 관리했을 때 가족 여러 명이 사용하는 경우 사람별로 따로 기록되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만 개선되면 더욱 편하게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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