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 대표 메뉴로 제일 잘 팔리는 반찬으로 도라지무침을 알토란에서 만들어봤습니다. 한지원 대표가 도라지무침이 1위라고 해서 조금 의아했는데, 만드는 법을 배워보니 왜 판매 1등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오이를 넣어 아삭한 맛까지 넣어주었습니다. 달걀장에서 만든 무청도 넣어주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맛있는 도라지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알토란 도라지무침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토란 도라지무침 재료
- 도라지 400g
- 오이 1개
- 굵은소금 3큰술
- 설탕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무청 건지 100g
- 대파 흰대
알토란 도라지무침 만드는 법
1. 볼에 소금(천일염) 2큰술, 설탕 2큰술, 물 500ml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소금, 설탕물에 도라지를 넣어주면 삼투압 현상으로 아린 맛이 제거됩니다.
2. 소금, 설탕물에 도리자 400g을 담가준 뒤 반나절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 연구에 의하면 도라지에 소금이 들어가면 항비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반찬으로도 최고입니다.
3. 절인 도라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반으로 썰어주세요.
반으로 썰은 도라지는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양념장이 겉돌지 않습니다.
* 절인 도라지는 흐물거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상태여야 합니다.
* 흐르는 물에 씻어주어야 도라지에 간이 더 배는 것을 막아줍니다.
4. 오이 1개를 준비하고 양 끝을 잘라준 뒤 세로로 다시 반을 잘라주세요.
숟가락으로 오이 씨를 파내주신 뒤 도톰한 두께로 어슷 썰어주세요.
*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오이의 비타민C와 만나면 항염효과가 더욱 상승해서 궁합이 좋습니다.
* 오이씨를 파주어야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썰어 둔 오이에 소금 1 큰술, 올리고당 2 큰술을 넣고 버무린 후 20분간 절여줍니다.
* 설탕이 아닌 올리고당에 오이를 절이면 단맛도 베고 과하게 절여지지 않아 오돌오돌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6. 절인 오이는 깨끗하게 물로 씻어준 뒤 물기를 꽉 짜줍니다.
7.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고추장 6큰술, 고춧가루 3큰술, 2배 식초 3큰술, 무청 3큰술을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도라지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 일반 식초를 사용하면 원하는 만큼의 신맛을 내기 위해 많은 양을 써야 하고, 수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2배 식초를 사용해 줍니다.
* 무청 만드는 법은 "달걀장 레시피"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클릭해서 확인해 보세요^^
8. 무청 건지 100g을 물이 가볍게 씻어 준 뒤 물기를 제거하고 넣어줍니다.
9. 절여둔 오이를 넣어줍니다.
10. 참기름 1큰술을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11. 대파는 흰 대만 사용하여 3cm 길이로 썰어준 뒤 고명처럼 뿌려서 올려줍니다.
* 대파의 파란 부분을 사용하면 진액이 나와서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흰 부분만 사용해 줍니다.
12. 고소한 깨를 위에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도라지 무침 완성입니다.
오늘은 알토란 도라지 무침 만드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천일염과 설탕 푼 물에 넣어 쓴맛을 빼주었기 때문에 쓴맛 때문에 도라지를 먹지 않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까지 넣어서 아삭한 맛을 살려주고, 무청 건지를 함께 무쳐서 시원한 맛까지 더한 맛있는 도라지무침입니다. 저도 무청 하나 만들어두고 달걀장과 도라지무침까지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반찬가게 사장님들의 대결로 꿀팁까지 얻어갈 수 있었던 알토란 도라지무침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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